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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 - 종목/노후 자금 만들기 (국내주식- 배당주 투자)

[배당주] 배당주 추천 - 장기 배당 투자가 가능한 종목은? 필수소비재 섹터 2편

현재 시장 자체는 "찬바람이 불면 배당주"라는 표어가 무색할 정도로 정치적 색채가 강하게 묻어나고 있습니다. 해외에는 이탈리아 국민투표, 국내에는 탄핵 이슈와 더불어 이재명 관련주, 문재인 관련주, 반기문 관련주 등 테마로 얼룩져 가고 있습니다. 관련주로 언급된 종목들은 모두 등락폭이 하루하루 달라져 가고 있을 정도로 말이죠.


하지만 이런 정치적 상황이 있어 시장이 어려울 때일 수록 우리는 묵묵히 성장을 계속해 갈만한 필수소비재를 골라 장기 보유할 수 있는 종목 찾기에 몰두하여야 합니다.


금일은 제 2편 필수소비재 섹터에 속하는 종목의 시가배당율 및 장기 투자 가치가 있는 종목들을 선출해 보겠습니다. 



일단 현 시점에 매수하여 장기보유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종목에 대해서는 빨간색으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일단 1% 이상 배당 종목 중 선택)

선택사유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 상승 중이기 때문입니다. 본업이 탄탄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일시적인 영업외 손익에 관계없이 투자가 가능합니다. 기본기가 탄탄하며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 중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전력의 경우 전기차와 더불어 성장성은 충분하나 정책 및 이익의 등락폭이 상당하여 저로써는 투자가 망설여 지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작년 기준 가장 높은 시가배당율을 자랑하고 있지만, 배당금 또한 오락가락 하는 경향이 있어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제 사견으로 SK텔레콤과 KT&G는 둘 중 한 종목은 반드시 가져가야 하는 종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통신사는 매달 제 카드에서 돈을 출금해 가는 나쁜 종목이자 제 포트의 일정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필수템이죠. KT&G의 경우도 아주 바람직한 회사라고 생각은 하나 담배를 안피는 저로써는 별로 매력을 느끼진 못하고 있습니다. 어쨋든 둘 중 마음에 드는 한 종목은 장기간 가져가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삼양사는 가장 아쉬운 종목이죠. 옛날에는 시가배당율이 4%이상대에서 놀았는데, 주가가 한단계 점프하면서 현 수준에서는 3% 이하로 떨어져 버렸네요. 장기간 묵혀온 투자자 분들은 아주 행복하실 것 같습니다. 배당성향도 낮아 마음만 먹으면 배당금 증액도 가능하고, 이는 장기투자자 분들께는 엄청난 배당 수익률로 나타나게 되니 말이죠. 동서와 GS리테일도 마찬가지 입니다. 과거에는 4%대 배당까지 했었던 종목들인데, 주가가 많이 뛰긴 했군요. 하지만,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법입니다. EPS가 지속상승하고 있는 만큼 장기간 보유하면서 묵히면 배당금 증액과 더불어 배당 수익률도 많이 높아질 것 같네요.


'흑자경영' 삼양사, 곳간에 실탄 쌓는다- 배당규모 증대



 

이와 맥락을 같이 하는 종목들이 동원F&B 및 LG생활건강, CJ제일제당이 있습니다. 셋 다 꾸준히 상승 중인 종목으로 배당금 증액이 언제나 가능한 종목이며, 장기간 묵혀두었을 시 배당금 증액과 더불어 높은 배당 수익률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의 시가 배당 수익률은 1%를 약간 상회하는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말이죠.


제 기준으로는 삼성전자보다 좋은 주식이며, 장기간 가져가기 좋은 주식은 LG 생활건강과 오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LG생활건강우선주는  제가 장기간 보유하면서 많은 수익을 안겨준 종목이기도 합니다. 그 당시 20만원대에 배당율 2%로 매수했었었는데, 현재까지 들고 있었으면 2.5% 배당율에 시세차익은 2배가 넘었겠네요. 결혼자금으로 쓰려고 팔았던 아픈 기억이 있는 애착이 가는 주식입니다. 여유돈 생기면 기회봐서 차곡차곡 모아야죠. 기사에서도 언급되었듯이 배당금 좋아하는 외국인 비중이 높아져가고 있으며, 코스피 배당성장 50 지수 종목 중 하나인 LG생활건강 꾸준히 지켜봐야합니다. 


"배당 투자, 배당성장주와 ETF 활용해야 - LG생활건강"



아래 나머지 주식들 내에서도 아주 좋은 주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 인내심의 한계로 1%의 배당금을 버티기는 힘들기에 과감히 보지도 않으려 합니다.  저는 전통 배당주 투자자로써 예금금리보다 낮은 종목을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