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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재테크 정보 모음

[투자 추천 도서]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Money Machine (머니 머신), 사와카미 아스토의 50세부터 시작하는 투자

일전 제가 네이버 블로그에서 활동할 때 게시한 투자 추천 도서 글을 종합해서 포스팅 하나로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주식 관련 도서를 포함하여 재테크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 관련 추천 도서 3편 입니다. 우선 순위 별로 나열하였습니다.

 

투자에 대한 서적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부터 워렌버핏 관련 서적, 필립 피셔, 존 템플턴 등등 많은 투자 대가들의 도서가 있지만 투자 초기에 접하기에는 잘 읽히지도 않고 이해 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방대한 양의 도서가 대부분인지라 정독과 다독이 어려운 책들이죠. 실제로 개인들이 투자에 접근하기 좋은 책을 여러권 읽는 편이 더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위대한 투자 철학자들의 내용이 이해하기 쉽게 요약되어 내재되어 있어 이해하기가 쉬우니 말이죠.

 

그런 측면에서 아래 3권의 책은 제가 추천드리는 도서입니다. 아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기도 하고 양도 적당하여 정독과 다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굳이 사실 필요 없이 근처 도서관에서 빌려서라도 한번 간단하게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과 머니머신의 내용 중 공통점이 있습니다. 일명 돈버는 시스템을 만들어라는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보시죠.

 

1.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저자: 이상건

 

 

- 투자에 대한 개괄적인 마인드 함양에 좋은 도서라고 추천하며, 항상 내 옆에 끼고 있는 책 중 하나입니다. 헌책방에 들렀다가 우연히 5,000원에 구입한 책인데, 이렇게 유용하게 오래 읽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당시에는 재테크 전문 기사셨는데, 지금은 미래에셋은퇴연구소에 계십니다. 바로 이상건 상무님이십니다.

 

이 책의 장점은 주식 투자를 비롯하여 부자에 대한 관념 및 재테크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주식 투자 초보 분들께서는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일독하시면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내용에서는 돈 버는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며 두가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첫째, 기업가 마인드를 가지고 체계적 관리와 시스템을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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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쨰, 직접 경엉하지 않더라도 돈 버는 좋은 기계에 투자하라. (즉, 주식이나 부동산을 가져서 은퇴 후 불로소득을 얻는 시스탬을 구축하는 것이죠. 한번 구입하면 추가 노동을 안해도 됩니다. 관리만 잘해주면 말이죠.

 

추가로 과거 주간동아 내에 올렸던 이상건 상무님의 칼럼 몇개를 아래와 같이 링크해 드립니다.

 

(1) 리스크관리, 배당, 세제 혜택에 방점

 

자산로케이션 시대의 글은 일본의 성숙경제에 대해 설명한 사와카미 아스토의 상황 설명과 맞아 떨어진다는 점이 씁쓸합니다.

 

(2) 이젠 디플레이션 생존 지향 시대

 

물가 하락 - 이익 감소 - 고용 불안 - 소득 감소, 악순환 공포 (저성장 - 저금리가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점)

 

(3) 쪼들리는 가계 "저축은 무슨"

 

세금 비중이 높아지고 소득이 늘지 않음과 동시에 저금리 기조인 관계로 저축률이 줄어들고 있다. 이 금리에 만족하지 못한 사람들은 모두 투자 쪽으로 이동할 수 밖에 없다는 내용입니다.

 

(4) 저금리 늪 건너는 '분산투자 징검다리'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위기에 강한 투자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5) 초저금리 시대를 살아가는 법

 

금리가 1%대가 되었으며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므로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6) '배당투자'는 노후 대비에도 딱!

 

재무구조가 탄탄한 주식에 투자하여 노후를 대비하여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2.  Money Machine 저자: 두윈성

 

 

 

부자들의 개인도서관에 나오는 시스템 구축의 상세판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도 어김없이 '시스템의 구축' 이라는 문구가 언급된다. 일명 재테크 용어로는 파이프라인이라고도 한다.  조금 인용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회사가 당신을 위해 자동적으로 돈을 벌어줄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은 시스템 구축밖에 없다. 시스템을 구축하면 다른 사람에게 사용권한을 부여하여 동일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시스템 구축 전에는 표준화 작업을 해야한다.  최적의 방법을 표준으로 삼은 후 시스템을 구축하여 나를 대신한 누군가가 그 일을 하게 만들고 그 과실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책 내에서는 시스템 구축 방법으로 판권, 부동산, 인터넷 사이트, 주식, 특허, 브랜드 등을 꼽았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배당주 투자는 딱 맞아 떨어지는 시스템 구축 방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속도만 더 빠를 수 있으면 좋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하나 더 부자와 보통사람의 차이로 보통 사람은 평생을 돈을 위해 일하고 부자는 평생 돈과 타인이 자신을 위해 일하도록 만든다는 점을 들었다.

 

3. 사와카미 아스토의 50세부터 시작하는 투자

 

일본의 워렌버핏으로 불리우는 가치투자자 사와카미 아스토의 저서 입니다. 일본의 과거 상황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상황을 알기 쉽게 표현하고 있으며, 자신의 투자 관점을 명확히 보여주기도 합니다.  투자 관점 부분 보다는 성숙 경제로 들어서면서 겪는 변화들에 초점을 맞추어 읽다보면 마치 우리나라의 미래를 보는 듯한 착각을 가지게 됩니다.

 

간략히 소개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경제 발전 단계에서는 사람들의 구매 욕구가 넘치고 월급도 많아짐에 따라 '사고 싶다'는 수요가 폭발하여 경제가 급격히 확대 됩니다. 이는 기업의 설비투자로 이어지고 대량 생산, 대량 공급 체계를 갖추게 되는 거죠.

 

하지만 이제 필요한 것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고작해야 물건에 대한 수요는 교체수요 뿐입니다. 경제적 성숙 단계에 이르게 된거죠. 이렇게 되면 기업 경영에 위험이 닥치게 됩니다. 비대해진 경영 기반 자체가 흔들립니다. 투자한 기업들은 수요가 따르지 않으니 어려워 지고 인력과 설비가 남아돌게 되므로 구조조정 대상이 됩니다.

 

이것이 일본이 흘러온 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와 굉장히 유사하죠. 제조업과 금융권 직원들은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는 이 현실과 정년 직장이 없는 이 세태가 그대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숙경제에서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연금을 적립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어 연금 혜택을 받기가 어려워지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동일한 걱정을 하는 거죠. 결국 저축으로는 안되고 투자에 참여하게 된다는 내용이 주인데, 오래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상황 설명한 내용이 우리나라와 묘하게 닮아 있는 만큼 느끼는 점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위 3 권의 도서는 어렵지 않는 도서이니 시간 나실 때 꼭 읽어보세요! 투자 관련 마인드 함양 도서로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