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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재테크 정보 모음

[재테크 책 (추천?)] 부자 혁명 (지은이 이석풍) 내용 中 .... 어느 대기업 간부의 명예퇴직 회고사를 읽고

오랫만에 도서관에서 많은 책을 빌려 다독을 하고 있다가 우연히 발견한 내용입니다. 참고로 저는 개인적으로 주식 고전 도서도 좋아라 하지만, 쉽게 읽히고 재테크 마인드 함양에 도움이 되는 책들도 좋아라 하는 편입니다.


일전에 추천해 드린 미래에셋 이상건 상무님 책들 처럼 말이죠. 로버트기요사키, 두윈성 저자의 책들도 좋아라 하는 편입니다.


도서명은 "부자 혁명" 이라는 책이며, 추천사는 아니지만 사례 자체는 직장인인 나에게 일부 공감을 주는 슬픈(?) 영감을 주기에 포스팅 해 봅니다. 책 내에서 다시 한번 읽게 만들었던 부분은 아래 문단이었습니다.




[직장생활을 거부하고 시스템을 구축한다]


" 나는 그 동안 대기업의 잘나가는 중역이었다. 어느 날 정신을 차려보니 은퇴할 나이가 가까워 오고 있었다. 좋은 직장에 취직했다고 좋아하던게 엊그제 같다. 하지만 이제 곧 직장이라는 마차에서 내려야 한다. 이후 앞으로 30년은 더 살아야 하는데 무얼 하며 살 수 있을까 싶다. 직장을 내 팽개치고 사업을 하겠다고 뛰쳐나간 호진이는 잘 나가는 CEO가 되었다. 한때는 그를 무시했는데 이제야 그의 판단이 옳았다는 생각이 든다"



위 4줄의 글귀는 10년차에 접어드는 직장인이라면 어느 정도 공감할 만한 내용인지라 그렇습니다. 저 역시 10년차 직장인으로 과연 이 회사를 벗어나게 되면 많은 변화를 겪게 되는 것은 자명합니다. 당장 현재 저금리로 이용 중인 신용대출 이율이 엄청 뛸 것이고, 소비 수준의 하락과 더불어 생활의 질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일부 모아놓은 돈이 있기 때문에 몇 년은 버틸 수 있겠지만 말이죠. 결국 나의 젊은 시절은 오너의 머니머신이 되어 열심히 작동되다 수명을 다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머리 속이 복잡해 집니다. 


책에서 역시 시스템을 가진 사업가를 예를 들어 "부의 추월차선" 책에서 처럼 사업 이야기로 빠지고 있습니다. 시스템을 가진 사업자가 되라는 것이죠. 사업자가 되어 종업원(머니머신)을 고용하고 시스템을 만들어 시간을 부리는 입장에 서라는 관점입니다.


저 역시 해당 내용에 많은 부분에서 공감을 하지만 평범한 직장인이 사업을 시도함에 있어서는 많은 제약에 봉착을 하게 됩니다. 안정성을 버리고 위험을 감수하면서 무작정 도전하기가 어려운 것이죠. 위험 부담을 줄이면서 사업을 하는 방법은 직장을 다니면서 간접적으로 그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이겠죠.




그래서 저는 다시 한번 배당주 투자에 대한 의지를 다져 봅니다. 현재 아파트를 분양 받았기 때문에 현금 흐름이 여유롭진 않지만, 집에 대한 부채를 마무리 하는대로 본격적으로 배당주 투자를 실행하려 합니다. 


수입의 60% 이상을 배당주 매수에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소자본 창업이 아닌 내가 선택한 사업 군에서 투자를 통해 동업을 하는 방법으로 주식을 매수하여 배당을 받아 생활하는 삶을 꿈꾸며 말이죠.


직장 생활을 계속 유지하면서 매년 금액이 누적적으로 늘어가는 배당소득을 확인하면서 즐기려 합니다. 올해보다 나은 내년의 배당소득은 월급과는 다른 기쁨을 안겨주거든요.


이 과정이 어느 정도 성숙 단계에 이르면 시간이 흐른 뒤 안정적인 Business Model을 갖춘 중소 상장사의 지분 5% 이상의 주주가 되는 꿈을 꾸어 봅니다.  기회가 된다면 경영에도 참여해 보고 싶구요.


세상의 모든 직장인 분들 오늘도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