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 외 재테크 정보 모음

Money - Master the Game! ... 2부 Chapter 1,2 를 읽고

어제에 이어 오늘은 2부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7가지 통념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을 예고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Chapter 1부터 펀드나 연금 상품들의 부조리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저 역시 펀드나 변액연금과 같은 상품들을 별로 좋아하진 않기에 큰 감흥은 없습니다만, 이 머니게임에서 수익이 나던, 손실이 나던 결국은 수수료를 뗴어 가는 구조 특성상 우리에게 좋은 상품이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게다가 복리 관점의 장기로 보게되면 이 수수료로 인하여 손해보는 부분이 막대하다는 것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시스템 상에 수수료를 숨겨놓고 계속 우리 돈을 받아가고 있는 것이죠. 아무런 위험 부담 없이 상품을 파는 이들은 돈을 받아갑니다. 

 

과거 부모님 세대에서는 평생을 보장하는 연금소득이 있었고, 고 이율을 주는 상품도 많았지만, 현재를 사는 우리에겐 그런 상품이 없다는 것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 시대에는 거래가 손 쉬워 졌다는 것이 장점이랄 수는 있죠.

 

통념 1. "맡기세요. 우리는 시장을 이길 수 있습니다"

 

금융 시장에서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하여 펀드에 돈을 집어 넣게 하고 그 수수료를 떼어 먹는 현재의 금융 시스템에 대해 신랄하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과대 포장 광고로 말이죠. 시장을 이기지도 못하면서도 마치 엄청난 비밀이 있는 거 마냥 과대포장을 합니다. 차라리 저 비용 인덱스 펀드가 나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역시 소비자 (투자자)들의 무지를 먹기 때문에 뭐라할 순 없겠죠.

 

"미국 시장 주식 종목 수는 4900개 인데 반해 뮤추얼 펀드 수는 7707개나 되고, 이들 모두 시장을 이길 가능성이 높다며,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계 수치를 다시 언급하면, 뮤추얼 펀드의 96퍼센트는 장기적으로는 시장 전체를 따라잡거나 이기지 못한다"

 

위 인용한 문장이 결론을 이야기 하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개인이 시장 타이밍을 잡아 투자하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렵다는 것이죠.

 

"직접 종목을 고르거나 최고의 뮤추얼 펀드를 찾아내는 데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이 역시 투자의 일정 부분을 저 비용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게끔 하여 시장에서 소외되는 것을 막는 분산 투자의 방법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일리가 있긴 합니다. '다만 배당주 관점에서는 투자 시점을 배당 수익률로서 가늠할 수 있을 텐데' 라고 반론해 볼 순 있음직 합니다.

 

통념 2. "수수료요? 얼마 안돼요!"

 

퇴직 연금 회사의 수수료들이 약 17가지가 있으며, 대다수 투자자들의 돈에서 빠져 나가고 있었다는 사실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401k 퇴직 연금에 대한 내용이니 만큼 국내는 어떤지 살펴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또한, 수익률은 동일한데도 수수료의 차이에 따라서 미래에는 엄청난 차이를 발생시킴을 환기하여 줌으로써 추 후 수익 수준이 2차 곡선화 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종합해 보면 시장에서 이기지도 못하는 뮤추얼 펀드에 고 수수료를 주고 있는 현 상황을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많은 공감은 가지만, 이를 배당주 투자 관점에서 살펴보면 어떨지 궁금해 지긴 합니다.

 

인덱스 투자와 배당주 투자의 관점에서 말이죠. 배당주 투자는 장기적으로 시장 추종지수를 능가하는데, 그럼 배당주가 더 나은건 아닐지?

 

다만, 인덱스 투자에도 배당이 주어지는 만큼, 개발 도상국들의 인덱스 투자에도 분산 투자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