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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 - 종목/노후 자금 만들기 (해외주식 - 배당주 투자)

[미국 배당주 투자][Procter&Gamble] P&G 미국의 생활 대표 필수재 회사 - 수비수 후보

연초 포스팅 한 바와 같이 내 배당주 포트의 수비수 센터백 후보를 해외 용병에서 찾아보고 있습니다. 


2017/01/01 - [배당주 투자 - 종목/노후 자금 만들기 (국내주식- 배당주 투자)] - 2017년 배당주 투자 전략 포트폴리오 by Passive Incomer


섹터 기준으로는 생활 필수재 섹터 중 여러 종목을 한번 씩 분석해 보고 결정해 보려 합니다. 외국 용병을 포트폴리오에 넣으려니 신경쓸 것이 많고 정보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꾸준히 공부하고 조사하다보면 투자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자신 합니다.


먼저 생활 필수재 주식 중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을 찾아보기 위하여 미국의 배당주 정보에 대한 웹서칭에 돌입해 보았습니다. 특히 눈에 띈 사이트는 아래 사이트였습니다. 


2016 Dividend Kings List : Dividend Stocks with 50+ Years of Rising Dividends 



50년 이상 배당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주식일 나타낸 것으로 이 중 생활필수재를 찾아보니 Procter & Gamble 종목이었습니다. 실제로는 58년간 배당금이 지속 상승 중에 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P&G로 알려진 미국의 대표 생활 필수재 회사죠. 우리나라 기업으로 따지만 LG생활건강이나 아모레퍼시픽 정도 되려나 싶습니다. 22개의 1,000억원 이상 매출액을 올리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유수한 역사를 지닌 기업입니다. 인구도 지속적으로 많아지는 미국에서 오랫동안 꾸준히 사업을 영위해온 회사네요. 




외국 회사지만 참 우리 삶에 밀접한 제품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총 5가지 사업군으로 분류가 되는데, 펜틴 그리고 헤드앤숄더 샴푸류, 비누부터 시작해서 오랄비 칫솔, 페브리즈, 템퍼 기저귀류, Tide 세탁세제, O Lay 크림 등 유명한 제품들이 많죠. 비록 포트폴리오 브랜드류를 줄이는 추세이긴 하지만 우리 삶에 밀접한 제품들이 참 많았습니다. 상세 P&G내 제품류는 첨부 파일 내 2016년 Annual Report 를 참고하시면 더욱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PG.pdf



사업보고서에서 확인 가능하다시피 매출 구성은 Fabric 및 Home Care 부문 (32%)이 가장 높고, 베이비 제품류 (28%), 뷰티 제품류 (18%) 순으로 높은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개발도상국 (35%)보다는 선진국(65%)쪽 매출이 높은 편입니다. 



1. 간략한 손익 계산서 확인



손익 계산서를 조사해 보니 대략 위와 같았습니다. 매출액이 지속 떨어지고 있으나, 판관비 수준도 함께 떨어져 외형적 확대 보다는 전반적인 사업의 효율성을 추구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5년 기사를 살펴보니 실제로 브랜드 수를 줄이고 일부 브랜드를 매각하여 현금 확보 및 이익률을 높이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PROCTER & GAMBLE TO SHRINK ITS PORTFOLIO TO 65 TOP PERFORMING BRANDS



성숙기 사업은 때떄로 매출 확장에 치중하기 보다는 효율성 확보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때가 많습니다. 판관비를 줄이고 원가율을 낮게 유지하여 지속적으로 영업이익 수준이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2. 배당금 추이 


기 앞서 알려드린바와 같이 그리고 아래 그림과 같이 58년째 배당금이 상승 추세에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죠. 현재 주가가 $84.08이며, 배당금이 $2.67이므로 시가 배당율로는 약 3.18%로 볼 수 있습니다.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1년에 1월, 4월, 7월, 10월 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세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기업이 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할 정도로 매력적으로 보여집니다. 관련 경쟁사로는 유니레버가 있으며, 관련하여서도 별도 포스팅 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의 메이저 회사의 경우 Annual Report의 내용이 아주 풍부하여 이해가 쉬워 보입니다. 무엇보다 국내 IR자료나 각종 사업보고서에 비해 상세한 가이드 설명 및 경영자 메시지 등이 잘 들어나 사업 방향성을 주주들과 잘 공유하는 면에서 부럽기도 하네요.


주주 현황의 경우 굳이 살펴볼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58년간 배당을 지속하였을 뿐만 아니라 배당금을 올리고 있는 기업에게 주주현황을 바탕으로한 배당금 상승 여부 판단이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죠. 단, 주당 순이익이 $3.6~$4.0 수준으로 보이는데, 현재까지의 Annual Dividends가 $2.66 까지 오른 상태입니다. 


즉, 배당성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에 리스크 요소가 몇 년안에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있습니다. 순이익 상승 속도가 배당금 상승수준보다 높다면 상관 없겠지만 이 차이가 줄어들면 들수록 어려움에 봉착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2015년도에는 사업부 매각으로 인한 사업부 중단 손실로 인하여 배당금보다 주당순이익이 낮은 경우가 생겼었습니다. 


해당 부분은 지속적으로 Check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