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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 - 종목/노후 자금 만들기 (국내주식- 배당주 투자)

2017년 배당주 투자 전략 포트폴리오 by Passive Incomer

2016년 폐장일인 12월 30일 기준 배당락까지 모두 반영한 금년 총 수익률은 13% 수준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배당락 전에는 14%대 중반까지 갔었는데 말이죠. 원래는 더 높았었는데, 10월, 11월 현대차3우B와 일부 SK텔레콤의 추매 때문에 평균 수익률이 내려갔네요.


또한 기대배당율은 세전 4.56%, 세후 기준 3.85%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세전 3.97%, 세후 3.36% 였는데, 삼성화재우와 LG우, SK텔레콤, LG화학우가 배당금을 올리면서 세전 기대 배당수익률 자체가 올라갔습니다. 이게 바로 배당주를 길게 투자했을 때 나타는 효과죠. 


즉, 배당금이 오른는 주식을 사게 되면 얻는 효과죠. 앞으로도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 본론으로 들어가 제 2017년 시장 대응 전략 및 배당주 투자 전략 포트폴리오를 고심끝에 완성했습니다. 아래 지난 포스팅에서처럼 코스피에는 부족한 섹터들을 해외주식에서 찾을 예정입니다. 관련 포스팅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6/12/26 - [배당주 투자 - 종목/노후 자금 만들기 (배당주 투자)] - [해외 배당주] 미국 배당주 및 유럽 배당주 투자 계획


현재 보유하고 있는 종목 포함 총 11종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한번 매수하면 매도는 거의 하지 않는 편입니다. 2015년에 산 주식 한주도 현재까지 매도하지 않았습니다. 추가 매수는 계속하고 있지만 말이죠.



제가 현재 보유한 종목은 총 7종목입니다. 이 종목은 2015년 초부터 지속적으로 들고온 종목들로써, 현재 수익률 수준은 종목 밑에 숫자와 같습니다. 축구에 비교하게 되면 더욱 잘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축구는 기본적으로 지지 않는 경기를 위주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투자와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골키퍼와 수비수가 가장 중요합니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고 그 기반으로 공격을 하죠. 최소한 지지 않는 다는 마음가짐으로 말입니다. 


아마도 2017년도 장세 자체는 금리 인상과 더불어 달러 강세, 원화 약세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외화를 벌어들이는 수출주와 금리 인상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은행/보험주 쪽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공격자원으로 내세우고, 기존 필수 내수주의 경우 생활필수재 위주이므로 수비수로 삼아 손실 방어에 나설 생각입니다. 


가장 중요한 배당주 투자 Team 포백 수비 종목부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골키퍼) 맵스리얼티1 - 제 포트폴리오의 골키퍼입니다. 임대수익이므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을지로입구역 및 명동 롯데 백화점 위치, 그리고 풍수지리적으로 우수한 입지로 땅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지역입니다. 더불어 미래에셋대우의 본사 건물로 활용하여 안정적 임대 수익이 장점으로 꼽힘니다. 현 시가 배당율 5%대로 현금 흐름 창출자 들고 있습니다. 큰 상승은 없겠지만, 배당금은 안정적이니까요. 예금이라 생각하고 연 내 장 중 변동폭 클 시 소량씩 추매하고 있습니다. 수익률은 미래에셋이 대우증권을 흡수합병하여 대우증권 인원이 모두 입주하니 임대율 92%를 훌쩍 넘고 있어 앞으로도 매년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2. (중앙수비수) SK텔레콤 - 우리나라 대표 배당주임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매월 제 통장에서 10만원씩 가져가고 있는 생활필수재로써 과점시장에서 시장 1위 자리는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비록 점유율은 떨어지지만, SK텔레콤 장기 사용자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타 주식과는 다른 시가배당율도 매력적이구요. 두말할 필요없이 배당금을 상회하는 EPS를 창출해 내고 있습니다. ICT 시대 및 5G 융복합 시대에도 걸맞은 주식인지라 배당성장내수주라고 칭하고 싶네요. 물량은 꾸준히 모아가고 있습니다.


3. (측면수비 RB) 율촌화학 - 농심의 배당창구입니다. 신씨일가 지분이 상당하며, 생활필수재의 라면 봉지와 박스(골판지)를 잘 팔고 있어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사업인 필름사업 또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긴 하지만 아직은 변동폭이 큽니다. 중앙수비수를 맡기기에는 아직 역부족이지만, 신라면 봉지와 골판지 사업으로 안정적 베이스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이상 필름 사업이 자리를 잡게 되면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4. (중앙수비 및 측면수비) 해외 용병 영입 (2종목 추가 매수 예정))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생활필수재 섹터 및 건강관리 섹터 종목이 부족한 것 같은데 국내 주식 중에 딱히 매력적인 주식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사업부문에서는 매력적이지만 우리나라 기업들은 배당성향이 인내하기 힘들정도로 너무 안좋습니다. 예를 들면 생활필수재 섹터 내 오뚜기나 LG생활건강같은 것 말이죠. 그래서 해외 글로벌 생활필수재 및 건강관리, 에너지 섹터에서 종목 영입을 하려 합니다. 환율이 문제기는 하나, 외화를 버는 창구가 있어 외화가 확보되는 대로 투자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금리 인상과 함께 달러강세와 예측되는 점과 배당금을 달러로 받는 만큼 어느정도 장기적 환 투자도 병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경우 배당율이 좋은 만큼 관련 리스트 만들어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미드필더 진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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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앙미드필더) 삼성화재우 - 금리인상의 수혜와 더불어 손해보험주의 부동의 1위입니다. 주가는 오랫동안 지속 우상향 중이며, 배당금도 지속 우상향 중이므로 이 추세가 깨지지 않는 한 매도할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배당금이 오르면서 주가로 Upgrade 되어 현재 24%의 수익를 내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더욱 잘 뛰어 줄 것이라 의심치 않습니다.


2. (중앙미드필더) LG우 - LG의 지주회사로써 사업 안정성이 뛰어나기로 유명합니다. 안정적 수익 기반이 되는생활필수재 자회사인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를 비롯하여 금리 인상에 유리한 수출주인 LG전자, LG화학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임대료, 상표권 수익만으로도 지속 배당금 상승이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지주사는 장기 배당투자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GS와 LG는 말이죠)


3. (측면 미드필더) 국내 및 해외 용병 영입 (2종목 추가 매수 예정)) 해외 에너지 기업 투자 및 국내 관심 종목으로 영입해 보려 합니다. 해외 에너지 기업들의 경우 금리가 인상되면 은행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어려워지게 되고 신규 시설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다보니 경쟁자가 유입되지 않아 기존 에너지 기업들의 수익이 올라가는 성향이 있는 만큼 배당율이 좋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을 찾아보려 합니다. 국내 관심 종목도 하나 가져가려 하는데 외화벌이가 가능한 적절한 수출주이자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종목을 찾으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GS우가 끌리긴 합니다만, 다른 종목들도 가능성을 열고 기다려 보려 합니다. 지에스이는 내수주이나 신주우선권행사가 2017년 중 끝나므로 후보 선수로 한번 두고 보려고 합니다. LG하우시스우도 마찬가지구요. 


마지막으로 제 배당주 포트 공격수 투톱 입니다.



1. LG화학우 - 기대가 큽니다. 안정적 수익이야 말할 것 없고,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원화 약세로 인한 경쟁력 향상이 가능한 수출주로써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안정적 화학부문 실적은 기본이며, 전기차 배터리 뿐만 아니라 2016년 합병을 통한 사업 볼륨 확대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 현대차3우B - 현대차는 작년에 많이 움츠렸다고 생각합니다. 현저히 저평가 되어 있을 뿐 아니라 배당금 상승 또한 주가 상승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국내에서는 품질 문제다 뭐다 말이 많은데, 둘다 경험해본 바 제 사견으로는 외제차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성비 측면에서는 현기차가 국내에서는 최고입니다. 뭐든지 자기 소신이 중요하니까요.  우리나라 인재들이 모두 모인 곳인 만큼 응원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전반적으로 2017년 가장 큰 화두는 미국 금리 인상이며, 이 안에서 기회를 찾아보려 하다보니 달러가격 상승, 원화약세에 따른 경쟁력 상승이 가능한 수출주와 은행/보험주, 그리고 원유 감산에 따른 에너지 주들 안에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안에서 배당금 증액이 지속적으로 가능한 주식을 개별 선별하고 기회를 보아 물량을 확보해 나갈 예정입니다. 결론적으로 해외 용병은 3~4 종목 정도가 영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에도 관련 종목들을 발굴하여 공유드려보겠습니다. 많은 의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