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2016년 4% 이상 배당주 배당금 분석 - 2017년 배당금 증액/상향 가능 배당주는? 2편!

2016년 11월 26일 오늘은 4%대 배당주들의 3Q까지의 연결제무제표 기준 누적 주당 순이익 (EPS)를 바탕으로 배당 상향 가능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대와 동일하게 배당 상향 가능한 배당주들의 조건을 아래와 같이 선정하여 스크리닝 하였습니다.

 

1. 3Q까지의 누적 주당 순이익 (EPS)가 작년 대비 증가. ('15,'16 EPS 적자 종목 제외)

2. 2016년 누적 EPS가 배당금을 충분히 상회

3. 3년간의 배당금이 최소 동일하게 유지되거나 상향 추세

 

먼저 작년 배당금 기준 4%대 배당주들을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종목들은 어디까지나 작년 지급했던 배당금과 현재가를 기준으로 시가 배당률을 나타낸 것입니다, 금년도 예상 배당금이 반영되어 결정된 시가 배당률은 아닙니다.

 

 

가장 먼저 맵스리얼티1의 배당 증액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부동산 리츠 종목이며,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을 흡수 합병하면서 대우증권 직원들을 맵스리얼티1이 보유하고 있는 센터원 건물로 모두 이전시킴에 따라 공실율이 대폭 감소하면서 이익 증대가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되었고, 차입금 리파이낸싱으로 이자비용이 감소됨에따라 금년도 수익 상승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두번쨰로는 동양생명 입니다. 중국 안방보험으로 인수된 뒤 실적이 크게 좋아졌습니다. 다만, 안방보험이 국부유출 겸 배당잔치를 벌여 배당을 늘릴 것이라는 기대와 생명 보험업계의 IFRS 대비차 현금을 확보하려 배당 성향을 줄일 것이라는 우려가 공존하는 상태로 한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기사에서도 동양생명의 배당성향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조선내화는 무난하게 4,000원 고정 배당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청담러닝의 경우 결산 시 500원 이상 배당한다고 공시한 상태입니다. 미래에셋 대우는 배당금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삼본정밀전자는 500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영증권 또한 작년과 동일한 수준이 될 것 같네요.

 

생보사 배당줄여 IFRS 대비한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709728

 

 

다음도 한번 보시죠. 상대적으로 전통 배당주들이 보여있는데. 실적은 크게 변화가 없어보입니다.

 

 

GS우의 경우 작년대비 금년 실적이 좋아 배당금 증액이 예상됩니다. 단순히 예상하면 2,000원 내외에서 결정될 것 같습니다. 서호전기 또한 배당금 증액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진양홀딩스는 165원 줄 것이라 예상해 봅니다. 대덕 GDS도 실적은 좋으나 배당성향보다는 고정배당을 주는 성격이라 305원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우리은행과 S-OIL의 배당이 궁금해 지는데요.

 

우리은행은 여러 업체의 지분 분배 형식으로 인수된 뒤 배당정책에 대해 말이 많은 상태입니다. 실적 증가했으니 배당을 많이 하겠다라는 생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금감원에서도 아래 기사와 같이 재재 의견을 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년 배당금 증액은 실시하되, 크게는 못하지 않을까 싶네요.

 

금감원장, 은행장에 연말 고배당 자제 요청한 이유는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4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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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의 경우도 실적은 좋으나 잔사유 관련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에 있어, 금년과 내년까지는 배당 증액을 대폭적으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IR에서 언급했었죠. 배당 성향을 낮출 수 있다라고 말이죠. 상세 내용은 기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OIL "정유수익 2~3년 유지, 비수기도 긍정적"

 

http://www.thebell.co.kr/front/free/contents/news/article_view.asp?key=201610270100048680002932

 

 

개인적 의견으로 EPS 기준으로 보았을 때, 상승 가능한 배당주들은 맵스리얼티1, GS, 서호전기, S-OIL, 진양홀딩스, 우리은행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배당금 수준을 유지할 종목으로는 대교, 신영증권, 지에스이, 현대차, 조선내화, SK텔레콤, 한국금융지주 (최근 자회사 배당액이 커서 증액 가능성도 있어보임), 디지털대성, 삼본정밀전자, 일정실업, E1, 대덕GDS, 경농, NH투자증권, 진양산업, 인천도시가스 , 휴비스, 청담러닝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하락 전망이 되는 종목은 동양고속, 한국쉘석유, 잇츠스킨, 에이디테크놀로지, 아이마켓코리아, KTcs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예상을 뒤엎고 실적이 나빠졌어도 배당금을 증액/상향 할 수도 있겠지만, 주당 순이익을 기준으로 한번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2편까지 작성해 보았습니다. 투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배당금과 현 시세 기준 시가배당율 3%대 포스팅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배당주의 매일 시세 현황 배당 수익률 표는 http://passiveincomer.tistory.com/ 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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