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에 가장 안정적 생활 필수재를 꼽으라면 저는 단연 "통신주"를 꼽겠습니다.
매달 제 통장 혹은 카드에서 자동이체 되기 때문이죠. 미국 배당주 투자에서도 이는 적용됩니다.
해당 주식군은 바로 AT&T와 Verizon Communication입니다.
이 중 금일은 AT&T (SYMBOL : T) 부터 살펴보려고 합니다. 미국 2위의 통신사입니다.
자료를 찾으려고 정리하고 있던 중 빈누님의 Financial Freedom 에서 미국 주식 10년 재무정보 Google Doc 파일을 통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빈누님 블로그에는 볼 게 참 많습니다.^^
엄청 반갑고 도움이 되더군요. 해당 Sheet를 이용하여 검토해 보겠습니다.
현재 주가는 $ 38.31 로 시가 배당률은 5.06%에 이릅니다.
5년간 주가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정책적인 영향과 대규모 설비투자, M&A 등등의 이유겠지요. 하지만, 장기적으로의 성장 동력과 연계될 수 있는 사업 영역이 무궁무진 하기에 저는 통신주를 성장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추이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금번 실적 관련 기사입니다.
AT&T, 1Q 실적 실망...통신시장 포화에 휴대폰 판매 감소
미국은 위 기사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티모바일이 경쟁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점유율의 차이가 크지 않으며, AT&T와 버라이즌이 주요 경쟁자로 볼 수 있습니다.
두 경쟁사는 조만간 또 살펴보겠지만, 재무 상태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AT&T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버라이즌은 조금 공격적이라고나 할까요?
투자 성향에 따라 종목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배당금은 아래와 같이 지속 상승중에 있으나 배당성향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버는 족족 배당으로 주주들에게 뿌려주는 형국이죠. 게다가 1,4,7,10월 배당을 실시하여 주주들은 배당주 투자할 맛 나죠.
분기 별로 상세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살펴보아야 겠습니다.
관심이 가네요. 국내 코스피가 2300을 넘어가면서 저렴한 배당주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미국으로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