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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 - 종목/노후 자금 만들기 (국내주식- 배당주 투자)

[2017년 1분기 배당주 실적 검토] 현대차3우B! 사드 보복 및 품질 문제로 부터 언제쯤 벋어날까?

1분기 실적 발표가 어느 덧 마무리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대차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5개년차 분기별 매출액,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순이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현대자동차의 년도별 이익 수준을 살펴볼까요? (단위: 백만원)

 

 

매출액을 살펴보면 2012년 84조에서 2016년 93조로 외형적 성장을 이뤘지만, 영업이익 면에서는 2012년 대비 60% 수준인 5조 2천억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2012년 8조 4천억 수준에 비하면 많이 낮아졌죠. 순이익도 마찬가지 입니다. 2012년 9조 정도에서 2016년에는 5조 7천억 정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익의 절대치는 5조로 높지만, 2012년 9조인 점을 반영하면 흐름 자체는 좋지 못한 것이죠. 안타깝습니다. 주당 순이익으로 따지면 2만원이 조금 넘으니 배당성향은 약 20% 수준으로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익이 이러한 추세로 가게 되면 배당금이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배당성향이 높아지는 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영업이익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단위: 억) 2012년 1분기 영업이익은 2조 3천억 가량이었으나, 가장 최근인 2017년 3월에는 1조 2천억원 수준에 그쳤습니다.

 

현대차, 2017년 1분기 영업이익 1조 2,508억 원...전년 대비 6.8%

 

이번에는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매출총이익률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출 총이익률은 2012년 대비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18%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순이익률과 영업이익률도 6~7%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높은 이익률은 아니지만, 매출액의 외형성장을 바탕으로 그나마 이익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를 종합적인 숫자로 살펴보면 그리 좋은 수치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직은 배당성향이 20% 수준에 불과한 만큼 조금 더 인내심을 가지고 응원해 주려고 합니다.

 

제 마지노선은 현재의 배당금 상황에서 배당성향이 30% 수준까지 되게 된다면 그땐 다시 한번 배당주로서의 현대차 투자를 생각해보려 합니다.

 

아직까지는 기회가 있습니다. 중국 영향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이 부분이 풀리고 대외적 환경이 좋아지는 그 날을 한번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