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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 - 종목/노후 자금 만들기 (국내주식- 배당주 투자)

[배당주] 피제이메탈 (PJ메탈) - POSCO(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제강량이 Key! (2016년도 실적 악화)

금일 포스팅 주제는 이웃분이 신청하신 피제이메탈 종목입니다. 너무 늦게 해드려 죄송하네요.

 

국내 알루미늄 탈산제 생산 1위 업체 입니다.  탈산제는 제강 공정 시 과포화된 산소를 제거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원료이며 철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됩니다. 해당 업종의 경우 납품하는 고객이 주로 고정 고객이기 떄문에 해당 업체의 사업소와 운명을 같이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피제이메탈의 경우에는 POSCO 광양제철소에 납품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피제이메탈 매출의 68.6%를 차지한다고 하네요. 더불어 2015년 100억원을 들여 신성장 동력으로 알루미늄 빌렛사업 공장 신설 및 시설 투자등 신규 투자를 완료하였습니다.

 

탈산제의 경우 원료 수입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의 변동을 많이 받으나 POSCO와 납품 시 환시세에 따라 공급단가를 책정해 준다고 합니다. 아무리 공급단가를 책정한다고 해도 급작스럽게 변하면 어쩔 수 없겠지만요. 결론적으로 포스코 광양의 제강량이 실적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매출 구성과 포스코 탈산제 납품 실적 기준 시장 점유율 추이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피제이메탈과 포스코엠텍에서 공급하는데 점유율 자체와 더불어 수량 또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제강량 자체가 줄어 든것이겠죠.

 

수주 자체는 상반기, 하반기 나누어 톤 단위 계약을 하고 있으며, 검수 완료 후 3~5일 후 현금 수령 되거나 40일 만기 수금 되는 만큼 현금화에 있어서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5가지 기준에 맞게 분석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내할 수 있는 현 시가 배당률 (시중 1금융권 예금 금리 이상)

2. 배당금 추이 (고정적 배당금 이거나 오르는 추세인지 여부)

3. 안정적 사업 구조 (Business Model 혹은 매년 안정적 EPS 실현 수준, 과거 사업년도 적자 경험 無)

4. 배당성향 (적어도 60% 이하로서 성장성 제한을 담보하지 않아야 함)

5. 대주주 지분율 (꾸준한 배당정책이 담보)

 

먼저 1. 현재 시가 배당률 수준부터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passiveincomer.tistory.com/ 에서 살펴보니 아래와 같습니다. 2017년 1월 17일 종가 기준 약 5.06% 수준으로 보여집니다. 좋은 시가배당 수익률 이죠.

 

 

2. 배당금 추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란색은 주가를 나타내며, 붉은색은 배당금 추이입니다.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배당금은 25원 수준부터 100원까지 지속 상승하고 있는 반면, 주가는 3,500원을 넘는 시절도 있었지만 현재는 2,000원 내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POSCO 광양 물량이 줄어드는 추세인 만큼 매출액 상승의 제한에 따른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3. 안정적 사업구조를 보유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2016년 매출액과 더불어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영업이익이 좋지 않네요. 기타 이익의 상승으로 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분기 실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모두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반면에 순이익이 튀는 구간이 있습니다. 2015년 9월에 많이 낮아졌던 것이 대표적이며, 2016년 3월과 9월에는 순이익이 많이 높아진 적도 있네요.

 

2015년 9월에 순이익이 많이 낮아진 이유는 기타비용으로 13억이 계상되어서 였습니다. 다만 해당 기타 비용 때문이며, 그 다음 2016년 3월과 9월의 경우에는 기타이익이 계상되어 있습니다. 기타비용과 기타이익의 경우에는 가장 크게는 파생상품 통화선물 거래 이익이 적용되고 있고 더불어서 임대수익 등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영업외손익으로 잡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순이익과 영업이익의 괴리가 존재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분기 별 영업이익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꾸준히 분기 영업이익이 20억 내외로 나오다가 2016년 들어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2016년 2분기에는 원가에도 못미치게 되었습니다. 다시 반등은 했지만, 2016년 실적이 정말 안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업 환경 자체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이 급격히 불안정해 지고 있어 지속적으로 체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번에는 매출총이익률/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추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거 영업이익률은 4~8% 수준을 나타내고 있었으나, 2016년 들어서는 급격히 하락하여 급기야 2분기에는 마이너스 수준에 이르기 까지 하였습니다. 다행히 3분기에는 마이너스는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급격한 업황 변화에 따라 지속적 추이 관찰이 필요합니다.

 

작년 말에는 아래와 같이 고성장을 기대했는데 생각만치 업황이 좋지는 않아 보입니다.

 

<생생코스닥> 피제이메탈, 하반기부터 실적 고성장.."고배당"

 

 

4. 배당성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래를 살펴보게되면 약 40% 수준의 배당성향을 나타내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년에는 주당 순이익이 많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작년과 배당금을 동일하게 책정 시 배당 성향이 급격히 높아지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지분 구조를 살펴보고 나서 금년 배당 수준을 예측해 보아야 겠습니다.

 

 

5. 지분 현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풍전비철이 대주주로써 45.87%를 보유하고 있으며, 송동춘 회장이 14.2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피제이켐텍은 5.66%를 보유하고 있구요.  결론적으로 배당 우호 지분이 66% 수준으로 보여지므로 수익이 나게 되면 배당에는 긍정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풍전비철의 지분은 96%을 송동춘 회장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송동춘 회장 지분이 60% 정도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비철금속 업계에서 M&A를 성사 시키면서 아래 기사와 같이 사업을 확장 중에 있네요.

 

철강 불경기 한파에도 M&A 나선 풍전비철

 

 

더불어 2016년 3월 주당 1,623원에 61만여주의 신주인수권도 행사되었습니다 배당투자에는 별로 좋지 않는 징조인데, 여기에 최근 CEO도 최병혁 대표이사로 변경되었습니다.

 

 

해당 종목을 살펴보니 결론적으로 2016년 업황에 대한 우려가 상당합니다. 더불어서 신주인수권 행사 등 배당 투자에는 좋지 않는 징조들이 겹쳐 배당 투자처로서의 매력이 많이 감소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송동춘 회장이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배당은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개인 대주주 지분이 큰 것을 감안해 볼때 작년과 동일한 100원 배당을 하게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상식적으로는 100원 이하의 배당금을 결의하는 것이 맞겠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