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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 - 종목/노후 자금 만들기 (국내주식- 배당주 투자)

[배당주 투자] S-OIL우, SK이노베이션우, GS우 정유주 대표 3社 비교 (제 2편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이)

1편 매출 구성 및 조달 원가에 이어 2편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이 편입니다.


먼저 S-OIL,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년도 별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단위: 백만원) 현재 2016년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만 보게 되면 SK이노베이션이 1조 5천억원, GS칼텍스와 S-OIL이 1조원 정도 순이익을 올리면서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으로 보면 GS칼텍스가 1조 4천억, SK이노베이션이 2조 3천억, S-OIL이 1조 2천억 수준이네요.


물론 유가가 하락하여 매출액 절대값 자체는 높지 않지만 말이죠. 최근 주가가 오른 이유를 반증해 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배당금으로 이어질지 기대가 되는 군요.




그럼 이익의 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출 총이익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분기별로 확인하면서 실제 순이익이 영업 활동으로부터 창출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만약 순이익이 영업이익 보다 높다면 이것은 영업활동에 의한 이익이 아닌 영업외 이익인 것이겠죠. 건강한 이익은 영업활동만으로 이루어지는 이익입니다.


'나홀로 호황' 정유4사, 사상 최대 7.5조원 이익 전망



먼저 GS칼텍스 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 간의 Gap은 판관비로 적당한 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차이 또한 어느정도 추세를 같이 하고 있어 영업활동으로 순이익이 창출되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겠습니다. 다만 2015년 2분기와 2016년 2분기에서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차이가 큰데 이 부분은 영업외적인 손실이 발생하였나 봅니다. 유가 변동성 및 시차로 인한 평가 이익일 수도 있겠네요.


다음은 SK이노베이션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GS칼텍스 대비하여 판관비 수준이 높은 것은 자명해 보입니다. GS칼텍스와 마찬가지로 움직이고 있군요. 영업외 손실 부분이 GS칼텍스 보다는 많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S-OIL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3년과 2014년 일부 분기에서는 순이익이 영업이익을 뛰어 넘어 실제 영업활동보다 영업외이익으로 순이익이 높아졌던 적이 있었네요. 또 하나 특이한 점은 매출볼륨은 가장 작은데도 불구하고 이익의 등락폭이 위 2개사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어찌보면 효율적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는 3편에서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측면에서 이익의 질을 살펴보도록 하죠. 영업이익 추이를 직접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분기별 등락폭이 작을 수록 유가 변동에 대해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의미로 해석하자면, 베타지수나 낮아 조금은 둔하게 움직인다고 반대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시각의 차이겠죠. 이번에는 3개社 연결해서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유가에 영향을 많이 받다보니 등락폭이 타 섹터에 비하면 높은 수준입니다. 다만, 동종사 업체를 비교한 아래 내용에서 눈에 띄는 사항은 매출 볼륨이 낮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S-OIL의 영업이익 창출력이 생각보다 많이 높다는 점입니다. 영업이익률이 높다는 의미겠죠.  반면에 이익의 등락 폭 자체는 조금 큰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 기사 내 에서 대략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유업계, 정제마진 하락에도 윤활유 덕 3분기 '미소'



기사 내에는 에스오일 윤활유 부문의 영업이익률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영업이익률이 무려 38%에 달하고 나머지 GS칼텍스는 27.7%, SK이노베이션은 20.8%를 보인다고 언급되어 있네요. S-OIL이 고급 윤활유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까지 비교를 해 봐야겠습니다. 다만, 금번 포스팅 차트 내용이 많아 분량이 방대하네요. 이 부분은 3편에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3편도 기대해 주세요.